▶ 일자리*주택공급 확대로 성장세
▶ 시어스백화점 리모델링*11가 12가 개발 허가 등
저소득층 퇴출*임대료 상승으로 갈등 악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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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다운타운이 일자리와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새로운 부흥을 맞고 있다.
베이지역 도시계획정책 싱크탱크인 SPUR이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 다운타운은 일자리수 확대와 주민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타클라라카운티처럼 IT허브가 없음에 불구하고 오클랜드 다운타운은 산호세 다운타운(3만9,000개)의 2배인 8만3,000여개의 일자리수를 가질 정도로 성장을 이뤘다(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은 31만7,000개).
현재 오클랜드 다운타운에는 판도라(pandora, 인터넷라디오서비스 기업)를 비롯해 겐슬러(Gensler, 세계적인 건축회사), EVB(광고회사) 등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어스백화점 건물이 내년에 상가, 오피스로 리모델링을 마치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오클랜드 시의회가 지난 8일 다운타운 11가와 12가 근방 클레이 스트리트 1.25에어커 구획의 땅 개발을 호텔, 아파트 건설로 허가하면서 다운타운 개발이 급속도로 이뤄질 전망이다.
SPUR은 수년간 우범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떨쳐버리게 못한 것이 오클랜드 다운타운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이스트베이 중심지로서 점차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SPUR은 고용창출과 주택건설 확대로 다운타운이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으나 저소득층 퇴출과 임대료 상승을 부추겨 또다른 갈등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개발공간 부족으로 주민유치에 어려움을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오클랜드 다운타운 오피스 렌트비는 연간 스퀘어피트당 30-40달러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높은 렌트비를 내고 있는 SF거주 기업들의 오클랜드 이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