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피해 바다에 풍덩
2015-09-11 (금) 12:00:00
쇠고랑을 피해 바다에 뛰어들고 온갖 기괴한 행동을 보이던 남성이 경찰과 수시간의 대치 끝에 체포됐다.
10일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280 고속도로 킹 스트릿 출구지점에서 갓길로 운행하던 오토바이 운전자의 교통위반을 적발하는 과정에서 소동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경찰의 멈춤지시에 불응한 뒤 시내로 도주를 시작했으며 급기야 AT&T 파크 경기장 인근 매코비 만을 향해 뛰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출동한 해양구조대와 소방국 병력에 의해 포위된 용의자는 별안간 사용하지 않는 인근 부두에 뛰어올라 팔굽혀 펴기를 수차례 한 뒤 파이프더미 사이로 자취를 감추는 등 기이한 행동을 연발하며 수시간 동안 경찰을 긴장케했다.
결국 위기전담 전문 협상가와의 대화도중 들이닥친 전문 요원들에 의해 검거된 남성은 곧바로 SF 제네럴 병원으로 옮겨져 정신이상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상 없음 판정을 받고 SF카운티 감옥에 수감됐다.
경찰은 용의자에게 이미 다른 죄목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을 확인하고 자세한 사건의 경위와 여죄에 대한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