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스트나일 살충제 공중살포 계획 취소

2015-09-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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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상공 비행허가 못 받아

오렌지카운티 방역국은 10일 웨스트나일 모기 확산을 막기 위해서 8개 오렌지카운티 도시에 살충제 공중살포 계획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OC 방역국은 지난 9일 저녁 살충제를 살포할 예정이었지만 카운티에서 고용한 회사에서 디즈니랜드 상공을 비행하는 퍼밋을 제때에 받지를 못해서 취소했다고 밝혔다. 디즈니 상공은 항공비행을 제한하고 있다.

OC 방역국의 자레드 디버 대변인은 “디즈니랜드의 항공 제한구역을 비행하는 허가를 받는 절차는 상당히 복잡하다”며 “이번 방역은 디즈니랜드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상공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방역작업은 지난 9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10일(목)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시행할 예정이었다.

한편 OC 건강관리 기관의 보고에 의하면 지난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는 280명으로 이 중에서 9명이 사망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카운티에서 5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열, 두통, 관절통증, 구토, 설사, 피로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1% 미만으로 모기로 인해 뇌염, 수막염이 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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