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피우다 불똥 대형 화재로
2015-09-10 (목) 12:00:00
차량 안에서 마약을 피우다가 발생한 불똥이 인근 가택으로 옮겨 붙으며 대형 화재로 이어졌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10일 새벽 베이포인트 앵커 드라이브와 퍼시피카 에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한 불로 2채의 가옥이 전소되는 등 총 4채의 집에 85만 달러상당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 용품과 라이터가 발견된 미니밴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 이번 화재는 불길에 휩싸이던 차량이 폭발하며 사방으로 불길이 옮겨 붙어 순식간에 인근으로 번진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당시 현장에 있던 주민 7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가벼운 화상을 입은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국과 경찰은 사고차량에서 마약을 피우던 행인들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신원 파악에 나선 한편 미 적십자사와 연계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임시거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