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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대 3년연속 ‘최고대학’ 영예

2015-09-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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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뉴스&월드 리포트 선정, 하버드.예일 뒤이어

뉴저지주 프린스턴대학이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 평가 전문 매체인 US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9일 발표한 2016년 전국 종합대학 순위에서 뉴저지주에 있는 프린스턴 대학은 전체 평점에서 100점을 받아 99점을 획득한 하버드대학을 따돌리고 이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프린스턴대학과 하버드대학의 뒤로는 예일대학(3위•97점), 컬럼비아대학•스탠퍼드대학•시카고대학(이상 4위•95점), MIT(7위•93점), 듀크대학(8위•92점), 펜실베니아대(9위•91점), 칼텍•존스홉킨스대(이상 10위•90점) 순이었다. <표 참조>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미국 1,8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입학 성적과 지원 경쟁률, 평판, 졸업률, 교수 자원, 학생 1인당 교육 지출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983년부터 연례 대학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

학부 중심 4년제 대학 순위에서는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사립대학인 윌리엄스 칼리지가 7년 연속 선두에 올랐고, 앰허스트 칼리지, 스워스모어 칼리지가 뒤를 이었다. 해군사관학교(9위)가 처음으로 전체 학부 중심대학 상위 10걸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고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전했다.

공립대학 순위에서는 UC 버클리, UCLA, 버지니아 대학이 각각 1∼3위를 달렸고, 미국 해군•육군•공군 사관학교가 공립 학부 중심대학 1∼3위를 휩쓸었다.

강의, 교수•학생 수준, 대학 시설 등의 혁신 지수를 종합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올해 처음으로 소개한 혁신 대학 순위에서는 공립대학인 애리조나주립대가 유수의 사립대학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이경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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