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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권발급 수수료 70→50달러로

2015-09-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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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적포기 수수료 2,350달러 새롭게 부과

미국 여권 발급 수수료가 변경된다.

8일 연방국무부가 연방 관보에 게재한 수수료 변경 계획안에 따르면 여권 발급관련 각종 수수료가 조정되며, 수수료가 없는 일부 서비스에 수수료가 새롭게 부과된다.

우선 16세 이상 성인의 여권 발급 신청 수수료는 현행 70달러에서 약 29% 감소된 50달러로 인하될 예정이다. 또 16세 미만 미성년자의 여권 발급 신청 수수료도 현행 40달러에서 50% 떨어진 20달러로 하향 조정된다. 반면 여권 보안 수수료(Security Surcharge)는 현재의 40달러에서 50% 오른 60달러로 인상된다.

그동안 없었던 수수료 항목도 새롭게 신설된다. 미국 국적포기 증명서 발급을 위한 국적포기(Relinquishment) 수수료는 무려 2,350달러로 책정돼 새롭게 부과될 예정이다.<김소영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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