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동절 연휴 도로 위 전쟁

2015-09-04 (금) 12:00:00
크게 작게

▶ 트랜스베이 터널 공사로 바트 운행 중단

▶ 빌리 조엘 컨서트 *대학풋볼 경기 겹쳐

노동절 연휴 교통체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인 총 3,550만명이 올해 노동절 연휴에 장거리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돼 ‘도로 위의 전쟁’이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이지역은 연휴기간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잇는 트랜스베이 터널 보수공사로 이 구간 바트 운행이 중단되는데다 5일 밤 8시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팝스타 빌리 조엘 콘서트(추산인원 5천명), 5일 오후 버클리에서 열리는 칼(Cal) 미식축구 첫 경기까지 겹쳐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스베이 터널 통과 노선 외 모든 구간의 바트는 정상운행 되며, 4일 자정-8일 오전4시까지 운행이 중단되는 트렌스베이 바트를 위해 오클랜드 19가역과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을 잇는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뮤니, AC트렌짓 버스, 페리 등이 추가 서비스로 운행된다. 특히 빌리 조엘 콘서트에 몰릴 관중들에 대비해 바트당국과 AT&T측이 이 지역 교통혼잡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또 SF공항도 연휴기간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30만 승객이 몰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교통전문가들은 올해 개스값 하락으로 노동절 연휴 여행객들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AAA(미자동차클럽) 통계에 따르면 3일 오클랜드 개스값은 갤런당 3.17달러로 전달대비 32센트, 전년대비 71센트, 3년전대비 1.50달러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영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