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노동절(9월7일)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중 뉴욕 인근의 교량과 터널 공사를 중단하고 열차를 증편 운행한다.
교통 당국은 여행객들이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4일부터 돌아오는 8일까지 뉴욕 인근의 교량과 터널에서 진행 중인 공사로 폐쇄했던 차선을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뉴욕•뉴저지 항만청(PA)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연휴 기간 동안 통행료 수납원 전원을 투입하는 한편 4일 오전 5시~8일 오전 9시까지 베이욘 브릿지 공사 구간을 개통한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관할하는 7개 브릿지와 2개 터널 역시 4일 오전부터 8일까지 진행중인 모든 공사가 중단된다. 열차 여행객들을 위해 메트로노스 열차는 여행객들이 몰리는 4일 오후 그랜드센트럴터미널에서 오후 1~4시 사이 열차 17편을 추가로 투입시켰다. 5~6일은 기존 주말 일정대로 운행된다.
롱아일랜드철도(LIRR)는 4일 맨하탄 펜스테이션에서 출발하는 바빌론, 포트제퍼슨, 론콘코마행 기차를 추가 운행한다. 반면 MTA 버스와 전철은 노동절 당일인 7일 일요일 일정표로 평소보다 단축 또는 변경 운행되므로 이용 교통편을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뉴욕주 실시간 교통정보는 웹사이트(www.511ny.org)나 전화(511), 애플리케이션(511NY)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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