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린트스톤 하우스’ 매물로 나와

2015-09-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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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브로의 명물, 420만달러에

베이지역의 대표적 부촌 중 하나로 손꼽히는 힐스브로에 위치한 명물 주택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하이웨이 280 북쪽방향 언덕에 위치한 이 주택은 일명 ‘플린트스톤(Flintstone•사진) 하우스’라고 불리고 있으며 42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플린트스톤은 미국 ABC 방송에서 1960년 9월 30일 첫 방송된 만화 영화 ‘The Flintstones’(플린트스톤 가족)이다.


한인들에게는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으로 알려져 있다. 1966년 4월 1일까지 약 6년간 방송됐고, 이후 극장용 만화영화나 영화로 나와 인기를 끌었다.

힐스브로의 이 주택이 만화에 나왔던 석기시대 집과 비슷한 모양이어서 플린트스톤 하우스로 불린다. 지난 2007년 주택 소유주가 ‘자연의 건축가’로 칭하는 유진 추이씨를 고용해 리모델링했다.

추이씨는 “예술작품 안에서 또 다른 예술작품을 창조해 달라고 소유주가 주문했다”며 “이전에 아무도 하지 않았던 것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주방은 마치 퓰리처상을 수상한 유명 작가 닥터 수스의 책에서 나온 듯 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도 소유주가 원했던 것이라고 추이씨는 전했다.

이 집은 지어지자마자 운전자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동산 관계자는 원래 집은 1976년 지어졌고, 현재 집 상태는 매우 좋다며 빠르게 팔려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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