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노인회관서, 18일 총회 EB노인회 건물매각•회관건립
이스트베이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가 오클랜드에 위치한 현 건물을 매각하고 ‘한인문화회관’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건립추진위원회(준비 위원장 강승구)는 오는 21일 노인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8일 EB노인회는 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이스트베이 한인문화회관 건물과 예산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강승구(현 미주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장) 준비위원장은 2일 “건물 구입은 카운티와 상의하면서 진행 될 예정이다”며 “구입 준비기간은 1년으로 예상하고, 회관 개관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교통과 접근성, 넓은 주차장 등을 갖춘 현재보다 넓고 깨끗한 건물을 찾는 게 급선무”라며 “이같은 입주 조건을 충족하는 장소를 찾으면 노인회관 건물을 매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 건물에서 이전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추진위측은 ▲매일 정기적으로 50-60명의 노인회 회원들이 회관을 출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물이 낡고 협소하며 ▲현 장소는 기초공사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증축 등에 어려움이 있어 비용 감당이 힘들고 ▲프로그램 확대와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선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문화회관에는 노인회를 비롯해 문화원 등 입주를 원하는 여러 단체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노인회관은 건물 융자가 5만달러도 남지 않은 상태로, 최근 뜨거워진 부동산 경기로 회관매각 시 80-100만달러는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옥련 회장은 이를 종잣돈으로 시나 카운티 정부에 매칭펀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준비위 재무는 김옥련 노인회장이 맡았으며, 준비위원에는 낭화식, 이민영, 김용경, 박정양씨 등이 임명됐다.
강 준비위원장은 “준비위원을 추가로 영입하고 있다”며 “뜻 있는 한인들이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강승구 (510)915-4278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