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 한인작품 ‘첫선’보인다
▶ 박대성 ‘금강산의 구룡폭포’*구본창 ‘백자’ 등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움에 전시되어 있는 박대성 화가의 ‘금강산의 구룡폭포’ 수묵 작품.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움(Asian Art Museum)이 한국화의 대가인 박대성 화백의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사진계의 거장인 구본창의 ‘백자’ 사진 등 한인들에게 볼 만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안 아트 뮤지움이 박물관 소장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퍼스트 룩’(First Look) 전시회는 4일 개막되었는데 한인과 중국, 일본인 작가의 그림과 사진, 공예품 등 58점이 전시되고 있다.
오는 10월 11일까지 열릴 전시회에 한인 작품으로는 한국화의 대가인 박대성 화가의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구본창 씨의 ‘조선백자’ 사진 , 김익용씨의 ‘Bowl’ 등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박대성의 ‘금강산의 구룡폭포’는 수묵 지필로 그린 2004년도 작품으로 독자적인 화풍을 이루어 미국 유수의 박물관에 그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05년 아시안 아트 뮤지움에 기증한 것으로 작가가 직접 금강산을 본 후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구본창씨는 독일의 함브르크 국립조형미술대학교에서 사진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한국 사람의 정체성을 느끼게 하는 작가로 지난 2006년부터 백자를 촬영해왔다.
그는 의식의 심연에 존재하는 모습과 은유적인 방법으로 자연스러움에 대한 관심을 표출하는 한국 사진계의 거장으로 불리우고 있다. 한편 동 박물관 2층에 마련되어 있는 코리언 갤러리에는 베이지역에서 활동하다가 작고한 배융 화백의 작품 ‘명상’(1991년)과 ‘구가’ ‘인고’ 등 7점이 전시되어 있다.
배융 화백의 작품은 미망인 배경희씨가 지난 1994년 아시안 아트 뮤지움에 기증한 것이다. 또 코리언 갤러리에는 ‘까치와 호랑이’ 8폭 병풍을 비롯 ‘산신과 호랑이’ 그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움의 입장료는 성인 15달러, 노인과 학생은 10달러이다.
주소: 200 Larkin St. S.F. (415)581-3500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