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방 / BEE 부동산 부에나 팍/플러튼
LA 한인타운에서 한 시간 정도 차로 운전을 하면 오렌지카운티의 한인타운으로 크게 발전하고 있는 아담하고 깨끗한 도시가 나온다.
‘Center Of The Southland’란 모토를 내세운 인구약 9만 여명 1만553스퀘어마일 넓이의 이 도시는 한창 번창하고 있는, 스페니시로 ‘GOOD PARK’인 ‘부에나팍‘(City of BUENA PARK)이다.
가든그로브의 한인상권이 베트남계 인구의 유입으로 상당부분 침식당하면서 풀러튼과 애너하임을 포함하는 새로운 한인타운이 생기게 됐다.
1953년 독립시로 출발하여 자체 경찰국도 소유하고 있다. 상당 부분 주거지로개발 시작하였지만 비치 블러바드를 중심으로 한인상권이 인근 라 하브라 시로부터, 라미나다, 애나하임, 가든그로브 까지 넓게 퍼지고 있는 추세다.
2010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부에나팍 가구당 평균소득은 6만4,205달러로 56.%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이 중 아시안계 인구는 26.7%인 2만1,500명을 이루고 있어 주거 지역으로 한인 인구가 많은 풀러튼시를 포함하면 명실공히 이 곳을 오렌지카운티 한인타운이라 해야 할 것 같다.
디즈니랜드와 더불어 널리 알려진 ‘넛츠베리팜’이 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고, 최근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 유명 엔터테인업체와 투자업체의 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다.
인근 도시 라팔마와 세리토스까지 연결되는 한국 음식점도 활발히 오픈하고 있다.
번화 한 사거리 코너(BEACH BL와 IMPERIAL HWY,BEACH BL 와 ROSECRANS,ㅡMALVARN, LAPALMA , ORANGETHORPE)가 새단장으로 변화되고 있고 이미 한인 마켓은 과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한인 은행들의 지점들이 여기저기 채워지고 있다.
고급 한식당들이 속속 오픈 하고 있으며 중국계 빵집 85’가 한인 빵집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기도 하다.
대형 한인교회들이 가 이곳 두 도시 부에나 팍과 플러튼에 인접하고 있어 한인들의 유동인구는 더욱 더 늘어날 전망이다. 축복이며 눈부신 발전이다.
1904년 독립시로 출발, 현재 인구 15만여명의 플러튼은 22.36스퀘어마일의 넓이로 인접한 부에나팍의 거의 두 배에 가깝다.
1894년 토지개발회사 주인 Gerorge Fullerton의 이름으로 유래한 풀러튼시는 자체 경찰국을 소유하고 있으며 널리 알려진 대로 한인 인구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 추세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소위 아메리지 하이츠(Amerige Heights)로 널리 알려진 주거지와 상가로 개발된 단지가 건설되면서 부터 한인들의 인기 거주지로 더욱 각광받게 되었다.
플러튼시는 293에이커에 이르는 새 계획단지로의 이곳 아메리지 하이츠를 과거 휴즈항공 회사와 웨스턴 대학 캠퍼스였던 부지를 사들여 개발 되었다.
좋은 학군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여 한인 및 아시안인구가 많이 유입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시안 인구는 2014년을 기준으로 28% 이상을 상회, 상주인구는 5만 여명으로 조사되었다. 이 통계숫자의 많은 부분이 한인들임은 분명할 듯 하다.
명실상부 주거지로서의 한인타운은 아마도 플러튼시가 아닐까 싶다. 교육기관으로는 칼스테이트 풀러튼, 풀러튼 컬리지 등 대학 뿐 아니라 서니힐즈, 트로이 등 고등학교들도 유명하다.
평일 채프만길과 아메리지길의 캠퍼스 풍경은 싱그러운 젊음과 낭만으로 가득찬, 활기있는 모습이다. 이 속에 우리의 꿈인 한인 학생들을 발견하는 일도 그리 어렵지 않다.
LA 다운타운을 끼고 발전을 거듭한 LA 한인타운이 있고, 진짜 남가주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햇빛 가득한 오렌지카운티의 부에나팍과 풀러튼 지역에 이루어진 한인타운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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