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끈끈한 팀웍으로 준비 이상 무”

2015-09-0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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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매스터 코랄’ 26회 정기 연주회 맹연습

▶ 10월 31일*11월 1일 공연, 하모니 절정에

“끈끈한 팀웍으로 준비 이상 무”

지난달 31일 임마누엘 선교교회에 모인 SF매스터코랄 합창단원들이 오페라 ‘하바네라’를 연습하고 있다.

실력과 전통을 겸비한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단장 정지선, 지휘자 조영빈)의 정기 연주회 준비가 한층 무르익어 가고 있다.

베이 전 지역에서 모이는 60여명 단원들의 편의를 위해 산호세와 이스트베이 지역에서 나뉘어 진행되던 연습을 공연을 최근에는 뉴왁 임마누엘 선교교회에서 매주 진행하며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지난달 31일 교회를 가득 메우고 연습에 나선 단원들은 ‘카르멘 비제 하바네라’, ‘베르디 나부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등 중 최초로 시도하는 오페라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솔리스트들의 독창과 단원들의 호흡을 맞추고 곡을 원어로 소화하기 위해 6개월 이상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 발음 교정 수업도 함께 해오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수준 높은 연주회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김정수 이사장은 “올 해는 특히 부족했던 남성 단원이 대폭 증원돼 합창의 밸런스와 파워가 동반 상승됐다”며 “무엇보다 노래가 좋다며 피곤한 가운데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 열정을 다하는 단원들의 모습에 더욱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정지선 단장은 “작년에 이어 곡에 감정이입과 지휘자와의 호흡을 위해 악보를 외우고 합창을 할 예정”이라며 “합창이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큰 감동을 한인들에게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정 단장은 “훌륭한 지휘자와 반주자, 솔리스트, 그리고 모든 단원들의 끈끈한 팀웍으로 즐겁게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페라를 포함해 흑인영가, 성가곡, 한국가곡등 다양한 장르를 함께 선보이는 SF매스터코랄의 26회 정기 연주회는 오는 10월 31일(토) 산타클라라 대학교 내 미션 교회(500 El Camino Real, Santa Clara)와 11월 1일(일) 카스트로밸리 퍼포밍 아트센터(19633 Center St, Castrovelly)에서 저녁 7시 30분 막이 오른다.

▲후원문의 정지선 단장: (510)224-0752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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