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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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민에“물 아껴쓰세요”

2015-09-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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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폭염으로 물사용 급증...부족사태 올 수도

올들어 최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뉴저지 물 공급업체가 주민들에게 물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버겐카운티, 허드슨 카운티 등 주민 80만명에게 물을 공급하는 유나이티드 워터는 90년래 최고 기온을 기록한 8월 한달간 물 사용이 급증하며 물 부족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고 31일 경고했다.

유나이티드 워터는 지난 8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억 갤런 많은 양의 물을 공급했다. 폭염으로 저수지 물이 마르는데다 빗물이 적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유나이티드 워터는 화단에 물을 주는 등의 야외 물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허드렛물을 낭비하기 않을 것을 당부했다. 업체는 상황에 따라 물 절약을 권고사항에서 의무사항으로 강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소영 기자>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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