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의 11살 된 딸이 보는 앞에서 수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두른 남성이 25년 형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31일 산마테오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사건은 작년 9월 11일 발생했으며, 재판을 거쳐 최종 배심원 평결이 27일 나왔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안토니 데이비스(43)로 4년 간 애인관계에 있던 38세 여성을 지속적으로 폭행해 왔다.
이번 결과에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9일 재판에서 배심원이 데이비스가 저지른 가정폭력, 협박, 목격자 위협, 아동을 위험에 빠트린 혐의 등이 인정된다는 평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이미 2번의 범죄 경력으로 형을 산적이 있다.
이로 인해 3번째 중범죄를 저질렀을 시 상습범죄자로 분류돼 장기 구금하는 일명 ‘삼진아웃제’에 걸려 25년형을 받게 됐다.
검찰은 피의자가 저지른 폭행 중 두 번은 집에서 이루어졌다며 피해자 얼굴과 눈을 주먹으로 때렸고, 이를 소리치며 막는 여자 친구의 딸(11)에게 전화기를 집어 던지며 “경찰에 신고해 봐라”라고 소리쳤다.
이어 칼을 집어 들고 “만약 경찰이 온다면 널 죽여 버리겠다”고 위협했다.
하지만 소녀의 신고로 경찰이 오게 되면서 그의 악행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