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뉴욕시가 지원하는 청년 여름 일자리 프로그램 ‘서머잡’에 5만4,300여명이 몰리며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이달 초 마감된 서머잡 프로그램에 참가한 14~24세 청소년과 청년은 총 5만4,263명으로 50년래 가장 많았다.
청년•커뮤니티개발국은 올해 서머잡 지원금이 7,9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200만 달러 늘면서 일자리가 더욱 풍부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시정부는 매년 방학을 맞는 청소년이나 일자리가 없는 청년들에게 일반 회사나 비영리 단체, 뉴욕시 산하 기관에서 최저 임금을 받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서머잡에는 13만 명이 지원했으며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했다.<김소영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