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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서 고급차량 훔치려던 노숙자 체포

2015-09-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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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타운 이찌우미 식당 앞

맨하탄서 고급차량 훔치려던 노숙자 체포

맨하탄 32가 이치우미 식당 앞에 세워진 BMW차량에 절도 용의자의 흘린 피가 당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출처=DNAinfo>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서 노숙자가 차량을 훔치려다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31일 오전 4시30분께 맨하탄 5애비뉴와 메디슨 애비뉴 사이 32가 이찌우미 식당 앞에서 36세 노숙자가 거리에 세워진 BMW차량을 훔치기 위해 운전석 창문을 주먹으로 깨 부쉈다.

이 과정에서 오른쪽 팔에 심한 상처가 생기며 대량의 피가 흘렸고 용의자는 사건현장을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0가와 렉싱턴 애비뉴에서 용의자를 체포하고 병원으로 후송한 뒤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용의자의 피가 흥건히 묻은 BMW차량은 31일 밤까지 그대로 방치돼있어 이 지역을 찾은 한인들이 두려움에 떨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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