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만3,000여명...작년보다 70%이상 늘어
올해 퀸즈 지역의 프리 킨더가튼(프리-K) 등록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에 따르면 내달 9일부터 시작되는 프리 K 프로그램에 등록한 퀸즈 지역 아동은 2만3,000여명을 지난해 1만4,000여명보다 70% 이상 늘었다.
이는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올해부터 프리 K 자리를 크게 확대한데 따른 것이다. 뉴욕시 5개 보로 전체에는 1,700개의 프리 K 기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시가 목표한 7만 명이 프리 K 종일반에 등록했다.
종일반과 별도로 온라인으로만 오전반만에 다닐 아동 4,500명을 접수 받았다. 맞벌이를 하지 않는 일부 학부모들은 오전반 자리가 부족하다며 이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뉴욕시는 프리 K 자리가 남아있다며 수업 첫날인 9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접수는 웹사이트(nyc.gov/prek)에서 등록 프로그램인 ‘킨더카튼 커넥트’를 이용하거나 기존대로 거주지 인근 학교 방문 혹은 전화신청(718-935-2400)을 할 수 있다. 전화신청을 하는 경우 한국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김소영 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