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댄빌*산라몬 인신매매단 검거

2015-08-28 (금) 12:00:00
크게 작게
콘트라코스타카운티 당국이 댄빌, 산라몬 일대의 인신매매단을 체포했다.

당국은 제임스 버논 조셉 주니어(50)와 그의 사실혼 아내 아비사 바베이 라바사니(34), 토니 라마 레이놀즈(42)를 산라몬 경찰, FBI 등과의 공조로 14년간 추적한 끝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인신매매, 강간, 납치 등의 혐의가 적용된 댄빌 조셉에게 250만 달러, 라바사니에게 400만 달러, 오클리 거주자인 레이놀즈에게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조셉, 라바사니 등은 지난 2001년 2월 산호세 레스토랑에서 여행계획자 채용인터뷰를 가장해 한 여성을 유인한 뒤 리버모어 집에 가두고 일주일간 강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여성은 자신의 가족을 죽이겠다는 협박에 못이겨 매춘부로 일하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뉴욕, 클리브랜드, 마이애미 등지에서 여러 차례 인신매매, 강간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산라몬 경찰서장 조셉 고든은 “이번 수사를 통해 인신매매가 대도시, 항구, 트럭정차지에서만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면서 “인신매매는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신영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