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내달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7번 전철 연장선의 첫날 운행 일정을 확정했다.

MTA는 27일 맨하탄 허드슨강 인근에 새로 신설된 34스트릿 허드슨 야드역을 9월13일 오후 1시에 공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퀸즈 플러싱 메인스트릿 방면 7번 전철은 오후 1시7분부터 운행되며, 반대로 퀸즈 플러싱 메인스트릿역에서 맨하탄 허드슨 야드역사로 향하는 첫 열차는 이보다 앞선 오후 12시26분에 출발할 예정이다.

총 24억 달러를 들여 2011년 시작된 7번 전철 연장선이 4년 만에 완공됐다.
2013년 12월 당시 뉴욕시장이었던 마이클 블룸버그가 개장식까지 가졌지만 엘리베이터 등 내부 시설 공사 마무리가 늦어지면서 운행이 지연돼왔다.
<김소영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