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왕으로 알려진 샌포드 월러스(47)가 페이스 북 사용자들에게 스팸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산호세 연방법원 북부지원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스팸왕으로 불리던 월러스에 대해 페이스 북 계정 50만개를 도용, 2천700만 건의 스팸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적용, 유죄를 선고했다.
월러스는 페이스 북 사용자들에게 스팸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페이스 북 ID와 계정 50만개를 확보한 다음 이 계정을 통해 스팸 메시지를 보냈다.
월러스는 2008년 11월부터 2009년 3월 사이에 수십만 개의 스팸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2011년 FBI에 자수했다.
페이스 북은 지난 2009년 월러스를 고소 7억 달러가 넘는 배상 판결을 받았으나 그가 파산상태라 배상을 받지 못한 가운데 월러스는 2011년 11개의 범죄혐의로 기소됐었다.
현재 유죄판결 후 보석으로 풀려난 월러스는 오는 12월 7일 판결을 통해 최대 징역 3년과 25만 달러의 벌금을 내야 상황에 처했다.
이와 관련 멜린다 겐 변호사는 "라스베가스에 거주하는 월러스는 약 50만 건의 페이스 북 계정에 액서스하여 3개월간 친구 요청 등으로 가장, 원치 않는 광고를 보낸 혐의를 인정해서 산호세 연방법원으로부터 유죄를 선고 받았다"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