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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교육.정체성 함양위해 뭉쳤다

2015-08-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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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국교육원, 경북 뉴욕독도사랑 기금모금위 MOU체결

독도 교육.정체성 함양위해 뭉쳤다

박희동(오른쪽부터)뉴욕한국교육원장, 김석주 뉴욕지구독도사랑기금모금위원장, 서장환 경상북도 뉴욕 사무소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욕한국교육원>

뉴욕한국교육원은 25일 뉴욕총영사관에서 경상북도 뉴욕사무소, 뉴욕지구독도사랑기금모금위원회와 2015-16학년도 독도교육 선도학교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월 경상북도와 뉴욕지구독도사랑기금모금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1회 독도사랑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약 1만 달러의 기금<본보 6월20일자 A6면>의 사용 용도와 집행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해 각서에 따르면 조성된 기금을 뉴욕지구독도사랑기금모금위원회가 경상북도에 기탁하여 집행하되 세부사업은 뉴욕한국교육원이 뉴욕•뉴저지 일원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2015-16학년도 독도교육 선도학교 지원 사업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교육원은 2015-16학년도가 시작되기 직전인 9월초에 독도 교육 관련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한국학교당 1,000~3,000달러의 예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는 뉴욕한국교육원과 협력하여 독도교육 선도학교 지원 사업 외에도 독도 교육 부교재 보급,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 등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희동 원장은 “경상북도 및 뉴욕지구독도사랑 기금모금위원회와 적극 협력하여 뉴욕•뉴저지 일원이 한인 자녀들의 정체성 교육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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