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왓슨빌 총격범에 2만달러 현상금

2015-08-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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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벌 갱 단원과 4세 여아 살해후 도주

FBI가 4세 여아를 포함한 2명을 총격 살해하고 달아나 자취를 감춘 용의자 추적을 위해 현상금을 내걸고 수사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FBI에 따르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마커스 로블(23, 사진)은 작년 10월 왓슨빌 970 메인 스트릿에 위치한 밸리 인 모텔에서 발생한 갱들간의 총격사건에 연루돼 라몬 렌돈(33)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사건 현장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식당가에서 재클린 자밸라(4) 양과 임마누엘 헤르난데스(26)에게도 잇달아 총을 난사, 자밸라 양이 사망하고 헤르난데스에게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나 1년 가까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로블은 이미 멕시코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밀입국등을 통해 다시 북가주로 숨어들어와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점쳐졌다.

이에 FBI는 로블의 얼굴과 신체적 특징은 공개하고 2만달러의 현상금을 책정해 공개수배에 나섰다.

용의자는 5피트 8인치, 180파운드의 히스패닉인으로 양 다리에 대문자 C 문신과 ‘Life’s a Bitch’문구를 오른 팔에 새긴 것으로 묘사됐다. FBI는 (415) 553-7400, (831)768-3544로 신고를 기다리는 한편 안전을 위해 무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큰 용의자에 대한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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