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러시안 강 녹조현상 심화

2015-08-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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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 지역 파악*입수 자제해야

러시안 강변에 녹조현상이 발생해 이 지역에서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소노마 카운티는 녹조현상이 짙은 물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시아노 박테리아균에 감염될 위험이 커 입수를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고 25일 공식 발표를 통해 밝혔다.

사이노 박테리아는 복통과 설사, 구토, 호흡기 발작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고 수영중 물을 많이 마시는 어린이와 애완동물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국은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게르네빌의 존슨비치, 포레스트빌의 스텔헤드 해변과 몬테리오의 패터슨 포인트등 세 지역에 대해 경계주의보를 내리고 해변의 입구와 주차장 곳곳에 알림판을 설치하는 등 철저한 대비와 관리를 통해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가뭄으로 인해 러시안 강물의 양이 적어지며 수온이 오르고 일부 지역은 물이 고이며 부패현상이 진행돼 녹조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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