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샌프란시스코 한국동요 부르기 경연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나는 한국학교>
자라나는 2세들에게 한국의 동요를 전파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된 ‘2015 샌프란시스코 한국 동요 부르기 대회’에서 안정적인 호흡법과 예쁜 목소리를 자랑한 김소희 학생(5학년)이 1등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팔로알토 소재 유대인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한국 동요 부르기 경연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 해외 한국학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행된 것으로 신나는 한국학교(교장 신선경)가 주최하고 한국어교육재단과 새싹문학회가 후원한 가운데 7팀이 출전,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박은주 새싹문학회장은 축사에서 "리허설 하는 학생들이 부르는 동요에 눈물이 핑 돌았다"면서 본인의 은사였던 장수철 선생이 작사 작곡한 동요 ‘산 위에서 부는 바람’을 다 같이 부를 것을 제안해 함께 부르기도 했다.
구은희 이사장도 "동요보다는 가요를 더 많이 알고 부르는 어린이들이 많은 것이 안타깝다"면서 "아름답고 예쁜 한국 동요들을 부를 수 있는 이런 대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테너 이우정 씨는 "참가한 어린이들의 실력이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면서 "하지만 가사 전달에 좀 더 신경을 쓰면 좋겠다"는 심사평을 했다.
이날 특별순서에서는 김해나 어린이가 ‘입 큰 개구리’라는 동화를 들려주기도 했으며 ‘어드로이트 칼리지 앙상블’ 단원이자 이날 심사위원을 맡았던 니모 스위프트씨가 ‘고향의 봄’을 독창해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1등 김소희(노을) ▲2등 김이안(뽀로로 가나다) ▲3등 김민희(꼭꼭 약속해) ▲장려상 임윤서(아빠 힘내세요), 정아리(애국가), 정하나(노을)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