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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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

2015-08-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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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팍 찰스 린드버그 초등학교도

▶ 7학년 대상 중학교 과정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고등학교에 이어 올 가을부터 찰스 린드버그 초등학교에서도 한국어가 정규과목으로 채택된다.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이하 ‘한정추’)는 21일 “2015~16학년도가 시작되는 9월 학기부터 찰스 린드버그 초교가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채택, 7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기로 결정했다”며 “최근 학군교육위원회가 한국어반 교사로 박찬미 교사를 채용하기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정추에 따르면 ‘찰스 린드버그 초교’는 명칭상 초등학교이지만 2~7학년 학생이 재학하고 있어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이 합쳐져 있는 학교이다.
따라서 올해 찰스 린드버그 초교 한국어반 과정이 7학년에만 개설됨에 따라 팰팍 학군 내에서 2010년 팰팍 고교에 이어 중학교 과정의 한국어반이 개설된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로써 뉴저지주에 한국어를 정규과목을 채택하는 학교는 팰팍 학군(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등 2곳), 릿지필드 학군(중학교와 고등학교 등 2곳), 노던벨리 리지널 학군(고교 2곳)으로 총 6개교이다.

박찬미 한국어교사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오는 25일 신임교사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찰스 린드 버그 초교에 몇 개 반이 개설 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며 “현재 70여명의 7학년 학생들이 한국어반 수강신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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