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능력 시험장.장학금 개설 ”
2015-08-21 (금)
김홍경(왼쪽부터) 스토니브룩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소장, 손희정 한국어교사양성과정 책임교수, 김미숙 뉴욕한국교육원 행정원, 박희동 원장, 김영덕 한정추 회장.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과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회장 김영덕•이하 ‘한정추’)가 미국에서 최초로 개설된 스토니브룩대학 한국어교사 양성과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험장을 설치하고 장학금도 지원한다.
교육원은 20일 한정추 및 스토니브룩대학 관계자와 한국어교사양성과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의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2016년 상반기부터 스토니브룩대학에 TOPIK 시험장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원에 따르면 스토니브룩대학은 TOPIK 시험장이 개설되는 것에 발맞춰 학사규정을 개정하여 TOPIK 성적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한정추는 내년 상반기에 장학기금 1만달러를 조성해 스토니브룩대학 한국어 교사 양성과정 학생 1명당 1,000~3,000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손희정 스토니브룩대학 한국어교사양성과정 책임 교수는 “스토니브룩대학교 한국학연구소는 올해 여름방학 기간 중 연방국무부로부터 17만달러를 지원 받아 ‘한국 언어와 문화 이해과정’을 6주간 운영한 바 있다”고 소개하고, “한국 정부의 기대와 지역사회의 요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한국어교사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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