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쿨 혜택 줄어든다
2015-08-19 (수)
▶ 공화당 교육예산안 통과되면
▶ 뉴욕주 5,911명 뉴저지주 3,685명
연방교육부가 공화당이 제안한 교육 예산안이 통과되면 프리스쿨 혜택을 받는 저소득층 학생 수가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니 던컨 연방교육부장관은 17일 “새 회계연도 예산안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제안한 무료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과 프리스쿨과 같은 어린이 보육 확대 관련 예산이 통과되지 않고 공화당의 감축된 예산안이 통과된다면 전국 18개주에서 저소득층 학생 10만2,267명이 프리스쿨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공화당의 예산이 통과되면 뉴욕주는 5,911명이, 뉴저지주는 3,658명이 프리스쿨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7억5,000만달러의 프리스쿨 확대 등의 교육 예산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공화당에서는 예산 절감의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던컨 장관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 예산을 단순한 지출로 보지 말고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식해야 한다”며 “프리스쿨 확대를 위한 예산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