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차량 털이 범죄 47% 급상승

2015-08-1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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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벌 낮아진 게 주요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량 털이 절도가 수직 상승했다.

18일 SF경찰국(SFPD)에 따르면 SF의 관련 범죄가 올 1월과 6월을 비교했을 때 47%나 올랐다. 상승 이유에 대해 범죄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가 비폭력 범죄의 처벌을 약화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차량 털이 절도가 비폭력 범죄의 범주에 들어가면서 처벌수위는 줄었고, 범죄는 늘었다는 것이다.

SF 자동차 수리 센터의 팀 스타우비즈씨는 “다른 수리보다 깨진 창문을 새로 달아달라는 요청이 크게 늘었다”면서 “차량을 털기 위해선 창문 한 개만 부수면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부서진 차량들 대부분이 창문 한 개만 피해가 있다”고 말했다.


SF경찰국의 카롤로스 맨프레이드 경관은 “차량을 털어서 나올 만 한 것들이 별로 없다”며 “처벌이 예전보다 가벼워지면서 체포됐던 범죄자들이 얼마 후 다시 길거리로 나오게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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