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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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체스터/ “어려운 학생돕기 학용품 기부해 주세요”

2015-08-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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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투 스쿨 학용품 모으기 ‘오퍼레이션 백팩’

▶ 카운티 곳곳 기부함 설치...주민들 협조 당부

웨체스터 카운티는 올해로 제4회째 불우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모으기를 실시한다.

카운티의 소셜 서비스 부서(Department of Social Service)와 비영리 단체들 및 로컬 비즈니스가 단합하여 2012년부터 시작한 ‘오퍼레이션 백팩(Operation Back Pack) 프로그램은 개학 시즌에 즈음하여 이 지역 포스터 케어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가방이나 공책, 필기도구 등 각종 학용품을 제공해 주고 있다.

첫 해부터 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매년 1,000여 명의 불우 아동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카운티의 소셜 서비스부가 주관하고 방송국 WFAS, 비영리단체인 Operation Prom, Sharing Shelf 등이 협조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작년 보다 더 많은 비즈니스들이 수집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웨체스터 페밀리 서비스’의 수잔 웨인 회장은 “학년이 시작할 때에 수업할 준비를 충분히 갖추도록 학생들을 돕는 일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 일을 카운티에서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주민들에게 새 것 또는 헌 것이라도 사용가능한 물건을 기부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부함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여러 정부기관과 로컬 비즈니스에 마련이 되어있으며,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 기부 하면 된다.

한인 학부모 회원들은 한인 학생들 중에는 도움을 받을 만한 학생은 거의 없지만 한인 커뮤니티도 이와 같이 불우 학생을 위한 일에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카운티 소셜 서비스부 크리스틴 햅번(914-995-5459). <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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