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록적인 무더위

2015-08-1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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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지역 최고기온 경신

▶ 나파 104*SF 90*산호세 97등

기록적인 무더위

지난주말 기록적인 무더위가 베이지역을 찜통으로 만들면서 바람조차 불지않아 공기의 질이 현저히 떨어졌다. 17일 관광객들이 샌프란시스코 아쿠아틱 파크에서 스카이라인을 담고 있는 가운데 평소 청명한 샌프란시스코의 스카이라인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주말동안 산불로 인한 연기가 샌프란시스코와 이스트베이지역에 불어와 며칠동안 갇힌 상태가 되고 일부 주민들은 숨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베이지역이 기록적인 무더위로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지난 16일(일) 나파 최고기온이 104, 몬트레이 83도로 1950년 100도와 1966년 81도 기록을 깼다. 또 SF 90도로 1994년 84도의 역대기록을 갈아치웠고97도까지 오른 산호세도 2000년 93도의 이전기록을 경신했다.

오클랜드다운타운도 이날 92도를 기록, 1994년 84도의 최고값을 뛰어넘었다.


NWS는 이밖에 켄트필드, 샌라파엘, SF공항, 오클랜드공항, 리치몬드, 마운틴뷰, 길로이, 살리나스, 킹 시티 등도 최고기온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고기록을 뛰어넘지 못했으나 안티옥은 102도, 리버모어는 101도까지 치솟아 주민들이 폭염에 시달렸다.

이같은 무더위는 18일(오늘)부터 잦아들기 시작해 베이 내륙지역은 95도대 기온을 보이다가 19일(수) 90도, 20일(목) 8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해안지역은 이보다 10도이상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평상시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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