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도로•교량 수리에 5억7천만달러나 부족
2015-08-17 (월) 12:00:00
캘리포니아의 하이웨이와 교량 수리에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이를 고쳐야 한다는데 이견은 없지만 천문학적인 예산 확보가 문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재 보수공사를 유류세로 충당하고는 있지만 약 5억7,000만달러의 예산이 부족하다. 이에 마크 리노 주상원의원은 16일 KPIX 5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예산 마련을 위한 해결안을 제시했다.
그는 게스세, 자동차 등록세 인상 및 전기자동차에도 세금을 매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노 의원은 “전기자동차도 다른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도로를 사용하고 있다”며 “일반 운전자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운전자도 세금을 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미 작년 11월 투표를 통해 일부 세금이 오른 상태로, 또 다시 세금을 올린다면 주민들의 반발이 상당할 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리노 의원도 이 부분을 인정하면서도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며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 하고, 가만히 있다면 하원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교통연구기관인 트립(TRIP)이 6월 발표한 최악의 미국 각 주별 도로 상태 조사에서 워싱턴 DC에 이어 캘리포니아 주가 2등을 차지하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