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 누엔 가든그로브 시장이 연방 하원의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논란 끝에 공개된 누엔 시장과 가든그로브 경찰협회장인 사전트 마이크 비스코미와의 대화에서 밝혀졌다.
지난 6월에 있었던 누엔 시장과 사전트 비스코미와의 대화는 일반 시민들이 대화 내용의 복사본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가든그로브 시의회가 11일 시민들의 알 권리를 인정, 12일 공개된 것이다. 두 사람 간의 대화 존재를 누가 어떻게 알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시의원들에 대한 비난도 들어 있는 문제의 25분짜리 대화녹음은 지난 6월18일 오후 9시30분, 누엔 시장이 그의 집 근처가 소란스럽다며 신고한 데서 발단되었다.
현장에 간 비스코미는 아무 일도 없다고 시장에게 보고했다. 얼마 후 시장은 비스코미에게 전화해서 그의 집으로 초대했다.
19일 새벽 1시26분 누엔 시장 집 앞에 도착한 비스코미는 전날 밤의 소란과 관련된 일일 것으로 생각, 녹음기를 작동시켰다.
누엔 시장은 비스코미에게 집안으로 초대했으나 비스코미는 경찰법규 위반이라고 거절했다.
이들 간의 대화내용은 정치적인 것에서부터 가정사까지 폭 넓었는데 누엔 시장은 ‘로레타 산체스 연방 하원의원을 교체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나는 전국으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시장선거에서 경찰노조는 누엔이 아니라 당시 시장이던 브루스 브로드워터를 지지했었다.
누엔 시장이 연방 선거에 나설 경우 경찰노조의 지지 여부를 탐색하기 위한 언급이 아니었느냐는 의혹에 대해 누엔 시장은 ‘나는 모든 사람에게 물어본다. 연방 선거에서 경찰노조가 지지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사전트와의 대화가 사적인 것으로 생각했었다는 누엔 시장은 팻 부이 시의원과의 갈등도 언급했다. 두 사람은 베트남, 칸 토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리버사이드시 문제를 놓고 보수·진보 개념으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누엔은 스티브 존스 시의원에 대해서도 부이의 이야기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