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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택시 배차 관리원 7명 뇌물수수 혐의 체포

2015-08-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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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라과디아 공항의 택시 배차 관리원(Dispatcher) 7명이 택시 기사들로부터 돈을 받고 편의를 봐준 혐의로 체포됐다.

퀸즈검찰청에 따르면 12일 라과디아 공항에서 활동 중인 택시 배차 관리원 7명은 옐로캡 기사들로부터 건당 5~10달러를 받은 뒤 대기시간을 줄어준 혐의를 받고 있다.
배차 관리원에 돈을 건넨 기사들은 2~3시간 정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1년 형에 처해진다.

퀸즈지검 리차드 브라운 검사장은 “정직하게 줄을 서서 손님을 받은 다른 택시 기사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 것”이라며 “돈의 액수에 상관없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조진우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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