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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정체성 확립 돕는다

2015-08-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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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시국강연회.‘이승만 생애’출판기념회

한인 정체성 확립 돕는다

김영길(왼쪽부터) 회장, 인보길 대표, 안병훈 이사장, 류근일 전 주필, 문무일 사무총장이 13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국강연회 및 출판기념회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광복 70년을 기념해 뉴욕 일원 한인 동포들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국강연회’와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생애를 담은 영문판 출판 기념회가 광복절인 이달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플러싱의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뉴욕지회(회장 김남수 목사)와 신뢰회복 국민연합 미주본부(회장 김영길)는 13일 플러싱 소재 프라미스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역사바로세우기 일환으로 이날 시국강연회와 출판 기념회를 함께 개최하니 한인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무일 신뢰회복 국민연합 중앙본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전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인 안병훈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이사장의 저서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생애’ 영문판 기념행사로 시작된다.


이어 ‘이승만 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인보길 뉴 데일리 대표가 강단에 올라 ‘한미동맹과 이승만’이라는 주제로, 전 조선일보 주필을 지낸 류근일 씨가 ‘대한민국의 이념논쟁’이란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인보길 대표는 “대한민국의 안보체제 기틀을 구축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통해 한미동맹관계를 재조명하고 건국 지도자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결단과 지도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근일 씨는 “해방 이후 각 시대에 따라 변천해온 대한민국의 이념논쟁을 되짚어보며 진정한 보수, 진보주의의 의미가 무엇인지 애국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고자 한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718-539-5700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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