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한인업소 보호.현안해결 최선
2015-08-14 (금)
커네티컷 회관에 모인 비상대책회의 참가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현안 해결위해 네일협회 적극적으로 돕겠다!"
커네티컷 한인회 (회장 이종원)는 커네티컷 소재 네일업소를 대상으로 한 최근 노동청의 불시 감사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8일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한인회 임원진은 이날 회의에 현재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변호사와 회계사 등 전문가를 초청해 커네티컷의 약 800여개의 한인 네일 업소를 보호하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황성호 변호사 (커네티컷 변호사협회)를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은 한인들이 운영하는 업소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앞으로 주정부와의 정치적 네트워크 형성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용해 회계사는 "한인 네일 업소들은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하며 뉴욕, 뉴저지처럼 감사를 시작하기 전에 경고 (warning notice)를 주어 준비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동국에 요구함과 동시에 노동국과 주정부 관계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번 단속에서는 종업원 최저임금과 상해보험 등을 중점으로 조사했지만 다음에는 판매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