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버스정류장 2곳 설치된다
2015-08-14 (금)
광복 70주년 경축 광고판 설치 예상도.
퀸즈 플러싱에 ‘광복 70주년 경축’ 광고판 설치된다
광복 70주년을 경축하는 광고판이 퀸즈 플러싱의 버스정류장 2곳에 들어선다.
기업광고 제작업체인 가교기업의 한태격 대표는 13일 ‘광복절·항전승리일’이라는 한자 제목의 광고판을 직접 만들어 퀸즈 플러싱의 2개 버스정류장에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광고판에는 ‘1945년 8월15일에 일본이 항복했다. 모든 아시아 국가들이 자유를 얻었다. 우리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한다’는 문구가 영어로 적혀 있다.
플러싱의 먹자골목 상인번영회가 일부 제작비를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한 대표가 부담한 이 광고판은 1개월 이상 유지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어서 어느 해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중국인들이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운동을 말할 때 사용하는 ‘항전’이라는 용어도 포함해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함께 축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천지훈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