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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과 어떤 관련도 없다”

2015-08-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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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액 가로챈 혐의 기소 이선용 회장

▶ 버겐카운티 한인공화당위원회

버겐카운티 한인공화당위원회(위원장 폴 리)가 최근 90대 노인으로부터 100만달러의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이선용 뉴욕로타리클럽 회장이 “공화당과는 어떤 관계도 없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본보 8월11일자 A1면>

버겐카운티 공화당위원회 산하 한인공화당위원회는 13일 “(이선용 회장은) 버겐카운티 공화당을 비롯 뉴저지 공화당(NJ GOP), 미 전국 공화당(RNC)으로부터 어떤 공식적인 임명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이 이끌고 있는 미 전국 아시안 공화당 연합(AAPNRA)이라는 단체가 ▶2011년 비영리단체 등록이 취소됐다는 점과 ▶당초 공화당에 정식으로 소속되지 않은 점 등을 확인했다.

또한 이 회장이 자신의 이력이라며 뉴욕로터리클럽 웹사이트에 게재한 것으로 알려진 ‘미전국 공화당 하원 커미티(NRCC) 뉴저지 명예의장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이 회장이) 작은 후원금을 보탰을 수는 있지만 그 외 공직을 받은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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