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동 성폭행 용의자 14년만에 검거

2015-08-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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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서 신분위조하고 숨어지내다 덜미

아동 성폭행 혐의로 수배됐던 전직 초등학교 교사가 14년만에 붙잡혔다.

FBI는 12일 LA인근에서 오래된 용의자인 프랭크 몬테네그로(52, 사진)의 행적을 파악한 뒤 검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몬테네그로는 지난 2001년 아즈베가와 블래카우 초등학교의 이중언어 상담가로 재직하던 시절 10세 남아들의 몸을 더듬고 구강성교를 강요한 혐의로 수사망에 오르자 멕시코로 도주한 바 있다.


이후 LA에서 수년간 위조된 신분으로 살아오던 용의자는 결국 인터넷을 통해 일급지명 수배자 명단에 올라있던 자신의 얼굴을 알아본 시민의 제보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미셸 어네스트 FBI 요원은 “용의자는 오랜시간 자신을 감추고 숨죽이며 지냈지만 법의 감시망을 피해갈 수 없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인들은 끝까지 추적해 사회와 격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몬테네그로는 알라메다 카운티로 이송된 후 법의 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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