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7개월 여아 살인혐의체포 남성, 성추행 혐의도

2015-08-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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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된 여자아이의 죽음과 관련 살인혐의로 지난 8일 체포됐던 남성이 아동 성추행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마테오 카운티 지방검찰청의 스티브 와그스태퍼 검사는 12일 레드우드 시티 거주 남성인 다니엘 콘트레라스(27)를 17개월 여아인 에블린 카스티요의 죽음과 관련하여 아동학대 및 음란행위의 결과로 인한 살인혐의로 기소했다.

콘트레라스는 보석금 없이 조사가 진행됐으며 이날 오후 산마테오 카운티 상급 법원에 소환됐다.


경찰에 따르면 에블린은 지난 7일 오후2시30분경 레드우드 소재 400 매디슨 애비뉴 아파트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에블린은 경찰과 의료진이 현장에 출동한 후 즉시 카이저 퍼머넌트의 레드우드 시티 메디컬센터로 옮겨졌지만 얼마 후 사망했다.

콘트레라스는 에블린의 엄마와 데이트를 하는 사이였으며 에블린이 사망할 당시에는 아이를 돌보고 있었다. 이와 관련 콘트레라스는 "아이가 테이블에서 실수로 떨어졌다"고 자신의 살인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에블린이 사망한 후 부검을 통해 살인사건이었음을 밝혀낸 후 지난 8일 콘트레라스를 체포했다.

와그스태퍼 검사는 콘트레라스가 살인죄를 적용, 사형이나 종신형에 처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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