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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상공 ‘페리미터 규칙’ 철회 안돼”

2015-08-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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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운스타인 의원, PA에 서한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상공의 항공기 소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지역 정치인들이 1,500마일 이상의 항공기 운항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민주·베이사이드) 뉴욕주하원의원은 12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뉴욕·뉴저지 항만청(PA)에 서한을 보내고 라과디아 공항에 적용되고 있는 ‘페리미터 규칙’(Perimeter rule)을 철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페리미터 규칙이란 1,500마일 이내의 국내선 및 국제선 취항만 허용토록 한 규정으로 최근 뉴욕주는 이를 철회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스타인 의원은 “이미 퀸즈지역 주민들은 라과디아 공항으로 이착륙하는 항공기 소음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며 “여기에 1,500마일 이상의 항공기의 취항마저 허용할 경우 소음문제는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한에는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토비 앤 스타비스키,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 등 11명이 공동서명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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