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10월16일 방미
2015-08-13 (목)
박근혜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0월16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12일 밝혔다.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 번째다. 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은 두 나라 간 발표시점 협의에 따라 이날 동시에 발표됐다.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애초 지난 6월16일로 예정됐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연기됐다가 넉 달 만에 다시 잡힌 것이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한미 양국 파트너십의 강도와 폭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미 양국 국민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두 정상이 안보와 경제는 물론 한미동맹과 역내 안정 및 안보 강화를 위한 역할을 포함해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