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미터기 절도범 공개수배
2015-08-12 (수) 12:00:00
산타클라라에서 수도에 설치된 미터기를 훔쳐 달아나는 절도범을 잡기 위해 경찰이 5,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11일 산타클라라 경찰국에 따르면 최근 들어 수도관에 부착된 측정기가 절단된 채 사라졌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되고 있다.
매주 3,000명의 신도가 예배를 드리는 ‘생명의강 크리스찬 교회’역시 9일 3개의 계량기가 한꺼번에 도난당해 물 공급을 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은 바 있다.
조사결과 범인들은 수도 밸브를 잠근 뒤 파이프 커터를 활용해 미터기만을 떼 훔친 뒤 이를 고철로 되팔아 현금화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크리스 드 그루트 상하수도 관리국장은 “파이프를 잘라내는 도구와 기술을 활용할 줄 아는 전문가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며 “이미 4만달러가 넘는 손실액이 발생하는등 피해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경찰은 사건의 목격자나 용의자의 행방을 알고 있다면 911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