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범가너, 7타자 연속 삼진

2015-08-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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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신기록

범가너, 7타자 연속 삼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수 매디슨 범가너 선수(오른쪽)가 7타자 연속 삼진의 기록을 세운 11일 휴스턴 에스트로스와의 경기종료후 투수인 버스터 포지선수의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왼손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26)가 7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최다 연속 탈삼진 기록이다. 범가너는 11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초 무사 1, 2루에서 카를로스 코레아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탈삼진 행진을 시작했다.

에반 게티스 타석에서 3루 도루를 시도하던 호세 알투베를 잡아낸 범가너는 게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제드 로리, 크리스 카터, 행크 콩거(한국명 최현)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고 3회 제이크 마리스릭과 스콧 카즈미어까지 삼진으로 잡아냈다.


범가너의 연속타자 탈삼진 행진은 3회 2사 후 알투베가 좌전안타를 치며 끝이 났다.

범가너는 이미 구단 역사상 최다 연속 탈삼진 기록을 작성한 뒤였다.

그는 7타자 연속 탈삼진에 성공해 1964년 후안 마리캘과 2010년 조너선 산체스가 기록한 종전 구단 기록인 5타자 연속 탈삼진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범가너는 9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잡으며 5안타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3-1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 탈삼진 기록은 1970년 4월 23일 뉴욕 메츠 선발 톰 시버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기록한 10타자 연속 탈삼진이다.

한국프로야구 기록도 1998년 이대진 현 KIA 타이거즈 코치가 해태 선발로 나서 현대 유니콘스를 상대로 기록한 10타자 연속 탈삼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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