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우이 단독주택 거래량이 128건으로 전년대비 28%, 그리고 콘도미니엄 거래량도 38건에서 94건으로 13% 증가한 수치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마우이 부동산중개인협회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는 거래물량 대다수가 낮은 가격대의 매물들이고 따라서 중간거래가격도 전년대비 3-5%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마무이에서 거래된 단독주택 중 51채는 중부지역에 나온 매물들로서 중간거래가는 52만5,000달러로 조사됐다. 마우이 중부지역은 이 지역 부동산중개인협회가 정한 16개 시장 중 몰로카이 섬을 제외하고 주택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마우이에서도 주택가격이 가장 비싼 리조트 밀집지역인 와일레아와 마케나 지역의 경우 지난달 5채의 건물이 평균 380만 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밝혀졌다.
마우이 콘도미니엄 중간가격은 39만 4,000달러로 전년대비 5% 상승한 가격대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키헤이에서 38채의 콘도미니엄이 약 33만 3,000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고 가장 비싼 매물로는 카아나팔리의 리조트 단지 내의 콘도 5채가 130여 만 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