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동 포르노 퇴치 위해 IT기업 손잡아

2015-08-11 (화) 12:00:00
크게 작게

▶ IWF 가 개발한 이미지 식별 기술 공유키로

실리콘밸리 IT기업들이 아동 포르노 퇴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영국의 자선단체인 IWF는 아동 포르노와 관련된 이미지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한바 있는데 이번에 개발하는 기술은 샵기능(#)을 이용하는 것인데 샵기능은 일종의 전자 개인정보 같은 기능을 하는 코드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아동 포르노 퇴치를 위해 동참한 IT기업들이 이 기술을 공유하면 이들 기업들의 웹사이트에 업로드 되는 모든 이미지가 필터링 되는데 문제가 있는 피해자들의 이미지를 식별하고 반복 공유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더 빨리 제거될 수 있도록 하도록 된다.


현재까지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베리, 시스코, 드롭박스, 페이팔 등 소수의 IT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인터넷 기업들이 더 많이 참여할수록 필터링을 통해 반복 공유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는 더욱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기술로는 불법 웹사이트를 통해 익명으로 공유되는 아동 음란물에 대한 필터링까지는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디오 형식의 아동 음란물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력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글은 오랫동안 G메일을 통해 아동 음란물 유통을 막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아직까지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