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일 열리는 ‘미동부 예천향우회 제8회 소년·소녀 가장 돕기 기금마련 골프대회’ 홍보차 10일 본보를 방문한 이시화(왼쪽부터) 대회 준비위원장, 김진학 회장, 양기석 대회장.
미동부 예천향우회(회장 김진학)가 이달 22일 오후 12시30분부터 롱아일랜드 미들아일랜드 골프장에서 ‘제8회 소년·소녀 가장 돕기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홍보차 10일 본보를 방문한 양기석 대회장, 김진학 회장, 이시화 대회 준비위원장은 “예천향우회가 1997년 창설된 이래 해마다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며 “고국과 뉴욕 일원의 소년·소녀 가장 돕기 골프대회가 올해로 8년째 치러진다.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기석 대회장은 “해마다 대회 참가자들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 많은 후원의 손길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 왕복항공권 2매, 60인치 TV, 아이언, 드라이버 셋트 등을 비롯해 푸짐한 상품들이 준비돼 있으니 지인들과 같이 참가해 화창한 날씨아래 그린을 밟으며 선의의 경쟁과 함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학 회장은 “마련된 기금의 일부는 경상북도 예천군청 사회복지과에 전달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분배된다. 또한 미동부 예천향우회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과 한미장학재단 후원금으로도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채점은 캘러웨이 방식으로 매겨진다. 남녀부 우승자에게는 각각 챔피언 트로피가 수여된다. 근접상 수상자와 경품티켓 당첨자 각각 1명에게는 한국 왕복항공권 티켓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참가비는 120달러이며 점심식사와 기념품이 함께 제공된다. ▲문의: 917-805-8855, 646-354-3630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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