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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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애국선열 뜻 기리자

2015-08-0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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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유공자 후손 등 300여명 초청 기념식

▶ 뉴욕.뉴저지 곳곳서 광복절 행사 다양

광복 70주년을 맞아 뉴욕, 뉴저지 일원 곳곳에서 항거한 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뉴욕광복회, 뉴욕평통, 뉴욕총영사관은 광복절인 15일 오전 11시부터 퀸즈 플러싱 소재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독립 유공자 후손을 비롯한 광복회원과 평통회원 등 한인사회 각계 인사 300여명을 초청해 광복절 경축 기념식을 거행한다. 기념식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4대 뉴욕한인회선거관리위원회측 뉴욕한인회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맨하탄 뉴욕한인회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뉴저지한인회는 하루 앞선 14일 오후 5시부터 버겐카운티 청사 앞마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을 기린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타운티장을 비롯 지역 유력 정치인 및 한인 인사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태권도 시범, 한국 전통무용 공연 등의 순서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뉴욕지회도 14일 정오부터 퀸즈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퀸즈 공립도서관 역시 이날 오후 1시부터 플러싱 소재 맥골드릭도서관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한인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어 강좌, 한국음식 체험, 한복입기, 한국 전통놀이 체험, 태권도 시범 등을 통해 한국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 밖에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뉴욕지회가 15일 오후 7시부터 플러싱 소재 프라미스 교회에서 류근일 박사, 인보길 선생, 가수 남상규씨 등을 초빙해 ‘건국 리더십과 애국정신을 이어가자’는 주제로 시국강연을 열 예정이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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