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민 2명 중 1명 “삶의 만족도 악화”
2015-08-08 (토)
뉴욕시민 2명 중 1명은 삶의 만족도가 악화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퀴니피액대학이 6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48%는 삶의 만족도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답했다.응답자 중 33%만이 삶의 만족도가 ‘매우 좋다(very good) 혹은 좋다(good)’고 답했다. 이는 지난 1997년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래 근 20년 만에 최저치다.
삶의 만족도가 악화되는 이유로 응답자 53%는 ‘더 많은 노숙자들을 길거리와 공원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46%는 높은 범죄율을 꼽았다. 이밖에도 뉴욕주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에 73%가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81%는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가 매우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조진우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