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주 11학년 SAT응시 의무화 응시료 무상지원
2015-08-08 (토)
커네티컷주가 11학년을 대상으로 대학 입학시험인 SAT 응시를 의무화하고 응시료를 지원키로 했다.
다넬 멜로이 커네티컷주지사는 7일 “2015~16학년도부터 주내 모든 공립학교 1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SAT 시험을 의무화하게 됐다”며 “50달러 상당의 SAT응시료는 주정부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교육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현재 전국 45개주에서 공통 학습기준에 맞춰 컴퓨터로 치르는 SBAC시험 대신 SAT로 대처하겠다는 커네티컷주의 요청을 연방교육부가 승인해서 이뤄지게 됐다.
또한 이미 커네티컷주 대부분 학생들이 SAT를 응시하고 있기 때문에 SBAC와 같은 중복되는 시험이 늘어남으로써 생길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추진됐다.
멜로이 주지사는 “너무 많은 시험 횟수로 인해 주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고통을 받아왔다”며 “이번 결정으로 학생들이 좀 더 중요한 시험에 더 집중해 공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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